22일 방송된 '크크섬의 비밀' 2회에서는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 10명이 회사가 후원하는 낙도에 물품을 전달하러 갔다가 표류하게 되어, 자신들이 왜 섬에 있으며, 이 섬은 어디인가 등에 대해 각자 추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부장님(김선경 분)의 말씀은 틀렸다. 김과장님(김광규 분)은 개도 도도 아닌 명백한 빽도였고, 그 배는 우리가 만난 마지막 배였다'라는 심형탁의 내래이션이 흘러나와 앞으로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들이 겪을 무인도 험난한 표류기를 예고했다. 이는 모래사장에 써놓은 SOS표시를 본 중국선원들이 구조요청인가를 묻자, 그동안 중국어를 할 수 있다고 자랑해온 김과장을 믿은 김부장이 중국선원에게 구조요청을 할 것을 명령했지만 김과장은 중국어를 잘 할 줄 몰랐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의견 게시판을 통해 '오늘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신선하다. 오늘 김과장 죽국어 대화 너무 웃겼다', '방송시간이 너무 짧다. 감질난다' , '무지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첫방송 된 '크크섬의 비밀'에 정일우가 카메오로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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