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농활에 가고 싶었는데 한번도 참석을 못했는데 ‘패밀리가 떴다’를 촬영하러 갈 때마다 농활을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도회적인 이미지를 지닌 박예진에게 ‘농활’이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그녀가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활약상을 보면 더욱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박예진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뒷걸음질 치는 남자 출연자들을 다그치며 앞장서서 메기를 기절시키고, 토종 닭을 맨손으로 잡는 등 강원도의 산골 마을, 남해 어촌, 전라도 보성에서 그 누구보다 프로그램의 본질인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부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한편, 박예진이 출연하는 코너 '패밀리가 떳다'의 인기 덕에 SBS ‘일요일이 좋다’는 20일 10.6%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신입 PD 몰카로 웃음을 선사한 ‘1박2일’이 활약한 KBS2 '해피선데이'는 19.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우리 결혼했어요’의 18.1%에 앞섰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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