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00억과 권상우,고현정 주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은바 있는 '대물'은 당초 예정된 외주 제작사의 제작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하반기 제작 여부도 사실상 불투명해 방송계에서는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묵시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아울러 소지섭의 컴백작으로 알려진 '카인과 아벨' 역시 해외 로케 촬영과 호화 스타급 배우들들의 출연등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제작비 100억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알려졌으나 여러가지 사정등을 이유로 당초 예정된 방송국에서의 하반기 편성에서 제외되어 내년 상반기 경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대를 모은 두 대작 드라마가 제작이 무산 또는 편성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방송계에서는 높은 출연료와 제작비 압박 그리고 외주 제작사와 방송사간의 이견 차이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 악화된 드라마 제작 여건속에서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다 곪아 터진 사례란 것이 대다수의 방송계 관계자들의 동일한 시선이다. .
한편 당초 톱스타들과 막대한 제작비의 투입으로 화제를 모은 두 대작 드라마가 모두 무산이 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표시하며 아직 완전한 제작 철회는 아닌 만큼 연기된 두 드라마가 다시 제작되어 안방극장 속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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