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권상우가 결혼기자회견을 통해 손태영과 결혼을 발표하기에 앞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1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당시 손태영의 모습을 공개한 것.
손태영은 당시‘놀러와’에서 “정말 그 사람이 좋고 마음이 맞고 했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관계가) 드러났어도 얼마든지 헤어질 수 있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지금은 사랑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어졌다”며 말한 후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권상우는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태영의 어떤 면에 반했냐?”라는 말에 “작년에 텔레비전에서 손태영이 눈물 흘리며 과거 여러 일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저 사람도 공인이기 때문에 많이 아픔이 있는 것 같고 순수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이후 권상우 손태영의 학력을 비롯해 이루마-손혜임 득녀 소식에 이르기 까지 이들과 관련한 소식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의 대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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