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배우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산드라 오가 대표적이다. 산드라 오는 2007년 제13회 미국 배우 조합상 TV드라마부문 앙상블연기상, 2006년 제12회 미국배우조합상 TV드라마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등장한 대니얼 대 김 역시 2006년 미국배우조합상 TV드라마 시리즈부문 앙상블상, 2006년 아시안 엑셀런스 어워즈 TV부문 최우수 아시안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한 대표적인 한국계 배우.
또한 인기 SF 드라마 ‘우주전함 갤럭티카’에서 샤론 붐머 중위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그레이스 박은 지난 해 한 해외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역대 SF물 여배우 중 가장 섹시한 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007 어나더데이 등에 출연한 릭윤, 영화 ‘해럴드와 쿠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존조, '21'의 아론유 등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립스틱 정글'의 세 주인공 중 한 명인 린제이 프라이스도 한국계 배우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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