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용모단정’이란 광고를 보고 깨끗이 씻고 면접을 보러 갔지만 얼굴을 보고는 벌써 구했다며 거절당하기 일쑤였다고.
서울만 가면 출세할 것만 같았던 부산 처녀 신봉선은 우여곡절 끝에 모은 아르바이트 비 100만원을 가지고 짐을 싸 무작정 상경한다. 그러나 개그 극단에 들어가 4년 동안 길거리 공연은 쉽지 않았다. 명절 때 선물은 고사하고 부모님께 매번 손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봉선은 올해 드디어 스스로 집장만을 했다. 6층인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집이지만 신봉선은 “비록 대출금 오천과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집이지만 착실하게 살림장만을 하고 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신봉선의 성공담, 그리고 권상우와 나름 결혼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주장(?)하는 신봉선의 사연은 10일 밤 12시 방송되는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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