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은 지금까지 이지훈, 지현우, 장동민, 박휘순 등 나름대로 스캔들 메이커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신봉선의 마음을 첫 눈에 사로잡은 남자는 다름 아닌 권상우.
지난 4월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TV예능상 수상자로 당당히 참석한 신봉선은 우연히 권상우와 마주쳤다. 권상우가 “방송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어머니도 봉선 씨를 좋아하세요” 라고 말을 건네자 신봉선은 바로 “결혼해요!”라고 화답했다고. 신봉선의 충격적인 제안에 권상우는 폭소를 터뜨리며 그 상황을 모면했다고 한다.
TV로만 봤던 살인미소를 눈 앞에서 보게 된 신봉선은 다음날 바로 친구들에게 자랑했다며 “친절한 상우 씨가 시상식 후 어깨에 손도 올려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줬다”고 아직까지도 마냥 행복해했다.
이런 사정으로 권상우와 나름 결혼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주장(?)하는 신봉선의 이야기는 10일 밤 12시 방송되는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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