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 13회에선 사월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된 정희(정애리 분)가 도영(김지수 분)과 실랑이를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 의식불명상태가 되고, 사월은 도영에게 자신이 지영이라고 말하지만 비밀이 탄로날까 불안한 도영은 사월을 계속 내친다.
또, 정희는 의식이 돌아오지만 사월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사월은 은섭(강지섭 분)을 찾아가 도영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사월은 자신을 계속 부인하는 도영에게 복수하기로 결심을 한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또다시 자신을 부인하는 도영에게 복수를 다짐한 사월은 도영이 주문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게 치장한 채 싸늘한 눈빛으로 도영을 바라보며 “언니, 그 동안 좋았어?”라고 말하며 끝이 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지막에 이하나의 연기 섬뜩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이하나의 연기최고였다.”, “드라마 너무 스릴 있고 재밌다. 앞으로 어떤 내용일지 빨리 보고싶다.” 등 이하나에 대한 연기호평과 드라마에 대한 애착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런 이하나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호평과 탄탄한 내용 덕에 ‘태양의 여자’는 9일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15.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지매’는 이준기와 이영아, 한효주의 키스신이 화제가 되며 26%,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 첫 방송된 '대한민국 변호사' 1회는 6.7%를 기록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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