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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힐 담배의 가격이 당분간 인상되지 않는다. 던힐의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가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
던힐 가격, 당분간 2700원 유지…이유는?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담뱃값 인상에 던힐이 당분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던힐 담배 가격은 새해 1월 1일에도 인상되지 않고 2700원에 판매된다. 던힐 담배가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 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던힐 담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은 흡연자들은 새해부터 던힐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담배들이 가격을 2000원 인상한 데 반해 던힐은 훨씬 싼 가격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던힐의 회사가 판매가를 신고하지 않는 것은 낮은 가격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꼼수'가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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