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과 손을 잡고 드라마 ‘아이리스(IRIS)’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영화계와 방송계의 자타공인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가 손을 잡게 된 ‘아이리스'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로, 200여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와 해외 로케이션,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네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로맨스까지 더해져 안방극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기획으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한국형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목적으로 비밀리에 기획되어온 초특급 프로젝트로, 최근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처럼 탄탄한 시나리오와 숨막히는 연출력으로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군 제대이후 복귀작을 고르는 데 심사숙고 해온 원빈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로 제대 후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마더’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모정을 그린 영화로 ‘한국의 어머니’ 김혜자가 강한 ‘모정’을 가진 어머니로, 원빈이 살인사건에 휘말린 어리숙한 아들로 분한다.
한편 이병헌의 ‘아이리스’와 원빈의 ‘마더’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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