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에서 한예원이 맡은 역할인 신인 여배우 ‘체리’는 톱스타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으로 물벼락, 커피세례 등 ‘온에어’의 등장인물 중 누구보다도 굴욕과 수난이 끊이지 않는 캐릭터다. 하지만 스타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점점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극중극 ‘티켓 투 더 문’의 주인공 역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울면서도 긴 머리를 자르고 O.S.T 녹음 장면에서 ‘네버 포에버’만을 반복하면서도 진지하게 노래하는가하면, 드라마 타이틀 촬영을 위해 간 MT장소에서 ‘남행열차’를 코믹하게 부르며 열심히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철없고 얄밉지만 귀여운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처음엔 너무 얄밉기만 했는데 굴욕당하는 모습이 불쌍하다.’, ‘얄밉고 철없긴 하지만 솔직한 모습이 보면 볼수록 귀엽다’, ‘스타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체리가 정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온에어’13회에서 개그맨 정찬우가 용한 점술가로 나와 눈길을 끌었으며, 극 중 매니저 장기준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범수가 최근 드라마와 방송에서 ‘취중진담’과 ‘다행이다’를 열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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