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우선 3월 초 미국 텍사스 주 한 모텔에서 40대 지방 사립대학교 강의 교수였던 한경선씨가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사인으로 자살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기에 매듭 지었다. 자살 현장에는 고인이 동봉된 유서를 통해 한국 대학 강단에서 부당한 일들과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던 절박한 지식인의 고뇌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자살한 한경선 교수가 학교 측으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인격적인 모독을 당하는 등 학교 측과 갈등이 심해 결국 딸과 여행을 하던 중 자살을 택했다며 고학력의 인재들이 불확실한 현실적 위치에 좌절하는 것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 외에도 국내 대다수의 대학 강사들은 비정규직 교수생활로 인해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며 한국 사회에서 교수가 되는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는 실력이 아닌 인맥과 학벌이 가장 크다고 대답하며 자살 충동을 느낀 고학력을 가진 비정규직 교수들의 생활을 소개해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한경선 교수를 자살로 몰고간 현행 대학교측의 횡포에 분노를 느낀다", "개선된 관계당국의 지도와 대학교의 비정규직 교수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등 질타와 분노들이 계속 쏟아지는 등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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