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 패티김은 강호동이 조심스럽게 이혼 얘기를 꺼내자 “모두들 나 때문에 이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결혼 당시 서로를 너무 몰랐던 것이 실패의 이유였던 것 같고 작곡과 노래를 잘한다고 완벽한 부부가 될 순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은 보다 구체적인 예를 물어봤고 패티김은 “길 선생은 하루하루 즐기고 사는 사람이었고 나는 1년, 10년 계획을 세우고 그거에 맞춰 사는 사람이다”고 말하며 술, 도박 등이 한 이유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패티김은 20년간 넘게 계속된 성형의혹에 대해선 “48년전 전염병처럼 성형이 퍼져 쌍꺼풀과 코를 했는데 코는 다시 뺐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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