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정금’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간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전국시청률이 14.4%에서 지난 10일 18.3%를 보여 4회 만에 약 4% 포인트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보여 이런 추세라면 곧 20%대 시청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천하정금’은 베테랑 억척 아줌마 형사 박정금(배종옥 분)을 중심으로 각각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해 나가면서 펼쳐지는 생동감 있고 끈끈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민종과 시원시원하고 멋진 연기를 보여 주는 배종옥의 연기가 시청률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이혜숙과 박근형의 리얼한 연기와 함께 나문희, 박준규 등 조연들의 코믹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천하일색 박정금’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간만에 감정이입 되는 드라마로 이야기도 좋고 연기도 리얼하다.’, ‘박준규, 나문희 능청스러운 연기 재미있다.’, ‘ 등장인물 모두 눈물을 가슴속 깊이 감추어 두고 오늘 하루를 바쁘게 사는 요즘사람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서 좋다.’, ‘배종옥-김민종 러브라인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드라마 끝나고 흐뭇했다.’, ‘배종옥 성격처럼 시원시원한 최고의 드라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천하정금’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박정금의 숙적으로 자기중심적이며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기 일쑤인 대책 없는 사공유라로 분한 한고은은 ‘경성스캔들’과는 전혀 다른 연기변신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천하정금’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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