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건 혜석(김민정 분), 은성(지성 분), 그리고 배대로(박철민 분)의 뇌구조. 우선 혜석의 머리 속은 대부분이 은성에 관한 것으로 ‘은성이가 타준 커피’ ‘은성이가 부탁한 한복천’ 등 사소한 것까지 머리를 채우고 있다. 또한 광희대학병원에 일하면서 광희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갖 설움을 당하고 있는 은성의 머리 속은 ‘비광희대임에 대한 콤플렉스’가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극 중에서 ‘디질랜드’라 연신 외치며 김미미(신다은 분)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대로(박철민 분)의 머리 속 가장 큰 비중은 예상대로 ‘미미’. 이외에도 그의 명대사 '뒤질랜드', '나도 작은 움직임이 있어', '인호와 함께 에헤라디야' 등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외에도 ‘뉴하트’의 하태진(정찬 분), 이인호(이창주 분), 이승재(성동일 분), 우인태(강지후 분) 등의 뇌구조도 연일 화제가 되며 “캐릭터대로 너무 잘 그린거 같다” “완전 공감이 가고 재밌다” 등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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