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부친은 지난 24일 향년 7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그동안 뇌중풍(뇌졸중)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투병 중에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에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장진 감독은 작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부친을 영화에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 필름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자신의 자식에게 할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아버지와 대화를 더 많이 나누지 못하고 더 많이 표현하지 못한 것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후회가 된다”고 부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어 이번 부친상 소식은 더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7시 30분이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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