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임형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의 촬영을 위해 한 선착장에서 장혁과의 싸움신을 촬영하던 도중 눈길에 미끄러져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촬영장면은 임형준이 장혁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쓰러지는 장면으로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지만 다행히도 다른 장기에는 손상이 없으며, 1~2개월 정도 병원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 드라마 제작관계자에 의하면 임형준은 병원에 가볼 것을 권하는 제작진에게 오히려 사람들을 안심시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맡은 부분의 장면을 무사히 촬영한 후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한당’에서 임형준은 극 중 사채를 빌려 쓴 오준(장혁 분)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조폭 중식 역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코믹한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조금은 얄미운 캐릭터 이지만 인각적인 모습 또한 보여 드라마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불한당’은 오준이 돈을 위해 천진난만한 싱글맘 달래(이다혜 분)에게 접근했지만 달래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에 눈 뜬 오준의 심리가 드러나며 눈길을 모았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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