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야왕'에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껏 받고 있는 수애가 극중 캐릭터와는 별개로 패션 하나하나 뜨거운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지난 16회 방송 장면에서 물벼락 맞는 와중에도 빛났던 수애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수애의 반지는 영국 명품 하이 쥬얼리 브랜드 '드비어스(DeBeers)'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애를 위해 직접 영국에서 특별히 제작해 공수해온 국내에 딱1개 뿐인 반지다. 이름은 심플솅크링으로 3캐럿이다. '드비어스'에서 국내 스타를 위해 특별 제작해 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선보인 가방과 옷도 방송 이후 문의가 쇄도하며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백학그룹에서의 쫓겨날 위기에 처한 수애는 가슴 라인이 돋보이는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원피스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성했다. 지난 4회에서는 허리 라인을 살린 차분한 아이보리 트렌치코트와 파스텔 핑크 '루즈 앤 라운지(roung & lounge)'가방으로 퍼스트레이디 룩을 연출했다.
'드비어스'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끝난 지금까지도 매장에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있다"며 "수애씨의 패셔니스타 파워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