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부부가 첫 만남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18년 나이차를 극복한 자니윤 줄리아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자니윤의 아내 줄리아윤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섬유 박람회 때문에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가 호텔에서 묵고 있었는데 연말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어떤 매니저가 다가와 자니윤을 소개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더라. 굉장히 대단한 것처럼 설명을 하는데 나는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줄리아윤은 “내가 게임한 뒤 돈을 잃었던 터라 남편이 와인한잔 하자고 하는데 인사만 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자니윤은 “나는 첫 눈에 반했다. 그런데 아내는 도박에 눈이 멀어있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줄리아윤이 “너무 못생겼더라. 코도 이상하고 가까이서 보니까 더 이상했다. 거기다 나이까지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