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은 스타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각)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할리우드 스타의 명단을 발표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출연료 대비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스타로 선정됐다.
포브스가 발표한 배우 리스트는 출연료 대비 영화사에 가장 많은 수입을 안겨준 배우들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영화 '블랙 스완' '토르' 등에 출연한 나탈리 포트만은 출연료 1달러 대비 약 47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되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배우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많은 스튜디오들이 블록버스터 영화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지만 '블랙 스완'과 같은 작은 영화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나탈리 포트만에 이어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배우 2위로 선정됐다. 2012년에 '브레이킹 던 Part2' '온 더 로드' 등에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출연료 1달러 대비 약 40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샤이아 라보프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도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레드클리프도 1달러당 약 30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