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얼드라마 '악녀일기' '5회 편견'편에서는 방송 후 된장녀 이칸희를 향해 빗발치는 네티즌들의 관심과 질타, 게다가 그녀의 가족까지 비난하는 악성 댓글 등을 접하게 된 이칸희가 느끼는 분노에 가득 찬 모습과 복잡한 마음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또한 이칸희는 프로그램 해당 관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욕설을 올린 네티즌의 IP를 내 놓으라"며 화풀이를 했다가, 팬의 작은 칭찬에 안티도 팬이라며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녀의 다양한 반응들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겨 방송 되었다. 아울러 방송에 함께 출연 중인 이칸희의 친언니 역시 네티즌들의 댓글에 "너(칸희)를 비판하는 글은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심한 욕설은 지나쳤다"면서 흥분을 가누지 못하기도.
한편 이칸희는 이에 대해 실제로는 책과 서예 그리고 동대문 쇼핑도 즐긴다며 자신의 미니 홈피에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일촌평 쓰지 마세요"라며 악플에 시달리는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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