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길의 '광대'를 선곡한 박명수는
김범수의 지원사격과 동춘서커스단의 곡예에 힘입어 최종순위 3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네요.
이날 방송에서 '광대'라는 노래제목에 맞는 서커스 콘셉으로 무대를 빛낸 박명수는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구요...
하지만 원곡 '광대'가 랩이 주를 이루는 노래인 만큼
박명수는 긴 랩 가사를 소화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박자를 놓치고 가사를 실수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박명수의 아슬아슬한 랩이 끝나자 곧이어 김범수가 등장해 하이라이트를 이어갔고,
김범수는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나는 가수다' 명예 졸업자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또한 무대 중간중간 동춘서커스단의 화려한 곡예까지 곁들어져 박명수의 '광대'는 신나는 한편의 서커스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구요...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김범수의 무대 잘 봤다", "역시 김범수다" 등 김범수만을 칭찬하는 모습으로 보여 웃음을 선사했지요..
더욱이 순위발표에서 박명수가 예상외로 3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자 멤버들은 물론
MC를 맡았던 정재형까지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주었죠.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는 진정성이 돋보인 무대를 펼친 정준하가 1위를 차지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