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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노홍철과 하하에게 "고백 실패 종결자"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하하가 맞대결을 하자 큰 소리로 "고백 실패 종결자들의 대결"이라고 소개해 시청자의 웃음을 샀다. 제작진도 '고백 실패남 클럽 회원 두 분'이란 자막으로 다시 한번 웃음 포인트를 살렸다.
노홍철과 하하는 지난 5일 방송에서 길의 첫 사랑인 김효진 씨의 미모의 여동생 김형선 씨에게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김형선 씨가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란다"며 거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일곱 멤버는 '제1회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들'이란 주제로 '몸개그' 의 향연을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샀다.
일곱 멤버들은 영하 20도를 넘는 추위 속에 강원도 평창에서 한국을 비롯 스위스 등 여러 나라 국가대표로 분해 빙상장에서 윗몸 일으키기, 인간 컬링 등을 하며 땀을 흘렸다. 빙상장에 맨살을 대고 미션을 수행했고 눈썹이 얼어붙을 정도의 혹한에 스키 점프대에서 침낭을 타고 수직 강하하기도 했다.
오싹하면서도 땀나는 웃음의 강도는 컸다. 방송은 본 시청자는 "웃다가 호흡곤란", "초심으로 돌아간 '무도', 역시 몸 개그 레전드", "왜 이렇게 웃기냐"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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