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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이 오는 3월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기로 한 것.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정준호의 절친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다.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호는 오는 14일 귀국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소식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의 예비 신부인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MBC에 입사한 후 '뽀뽀뽀' '뷰티풀 라이프' '섹션 TV 연예통신'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6시 뉴스매거진'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정준호는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20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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