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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현빈의 연인이었던 탤런트 황지현이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황지현은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탤런트 최수은 및 신인 2명과 4인조 걸그룹을 결성, 오는 5월 데뷔할 예정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10일 이 같이 밝히며 “황지현은 2년 전 연기자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지만 노래에 소질이 있어 가수 변신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마녀유희`, `9회말 2아웃`, `녹색마차` 등에 출연한 황지현은 지난 2006년부터 1년여 간 현빈과 교제를 해오다 2007년 봄 결별했다.
황지현과 함께 그룹을 구성하는 최수은 역시 드라마 `혼`과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했던 연기자 출신이다.
이 관계자는 또 “황지현, 최수은 외에 다른 2명 중 1명은 티아라로 데뷔를 준비했던 경험이 있으며 또 다른 1명은 연습생 생활만 해왔다”고 말했다.
이 그룹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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