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4·알힐랄)가 손등에 부상을 입었다는군요.
지난 7일 알이티아드와의 라이벌전 도중 왼손 손등뼈가 부러졌지만 붕대를 감은 채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이 사실은 이영표가 9일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손등 다쳤습니다. 이틀 전 경기에서'라는 글과 함께 왼손 깁스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네요.
'손등뼈가 부러져서 4~5주 진단 나왔는데 기도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깁스 했음. 경기는 다 뛰었음. 하엘과 나엘은 큰 반응 없었음. 조심할 틈이 없었음. 오늘 운동 정상적으로 했음. 씻을때 불편함. 왼손의 소중함 느낌'이라며 부상 정도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고...
하엘과 나엘은 이영표의 두 딸 이름이라고 하네요~ 은근 섭섭 했나봐요ㅎㅎ
이번에 대표팀 은퇴로도 아쉬움을 남겼는데, 부상까지 당하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빨리 쾌유하세요, 이영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