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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탤런트 여욱환(32)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욱환은 10일 오후 신사역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SUV 차량 쏘렌토를 몰고 가다 앞에 가던 BMW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욱환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72%로 만취상태였다”며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욱환은 혼자 차량을 타고 있었으며 앞 차량도 운전자 한명만 탑승하고 있었다. 여욱환의 차량과 앞 차량 뒷범퍼가 일부 손상되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며 “여욱환은 벌금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욱환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여욱환은 지난 2002년 KBS 2TV `학교4`로 데뷔해 `논스톱3`와 `압구정 다이어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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