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음(황정음 분)을 응원하는 친구로 등장한 이광수는 ‘동이’에서도 주인공 동이(한효주 분)의 든든한 후원자인 악동 영달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동이는 아버지와 오빠가 억울하게 참수당한 후 천애고아가 돼 도망치다가 평양 기생 설이(김혜진 분)의 도움으로 장악원(궁중의 음악, 무용 담당 관청)에 들어갔다.
이광수가 맡은 영달은 장악원의 대금연주자로 동이에게 살갑게 대하며 응원을 해주는 인물. 또한 영달은 이희도가 연기하는 장악원 관리 ‘황주식’과 함께 극의 감초 역할을 맡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하니 긴장되기도 하지만 ‘하이킥’의 광수처럼 ‘동이’의 영달도 시청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광수는 다음 달 5일 방송되는 5회분부터 시청자를 만난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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