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이요원, 김유신 엄태웅, 비담 김남길, 죽방 이문식, 알천 이승효, 칠숙 안길강, 문노 정호빈 등 주요 출연자들이 총 출연해 MBC 한가위 특집 프로그램을 응원하는 지원군으로 나선 것.
TV편성부가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스팟(예고 광고)을 통해 ‘연휴기간 강력추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그들의 모습을 연휴 3일간 TV CF보다 더 짜릿하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에서 진지한 연기를 펼쳐오던 최고의 연기자들이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즐겁게 인사를 하는 모습과 다른 프로그램 길라잡이를 하는 모습에 반갑고 유쾌한 연휴를 맞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한 출연자들은 드라마 속에서 보기 힘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재치 있게 ‘완소 프로그램’들을 추천했다.
국민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선택한 추석 특집은 역시 국민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특히 덕만공주가 진정한 ‘무도매니아’라는 비밀을 유신과 비담이 살짝 귀띔했는데, 실제 촬영에 들어가서 덕만공주는 ‘촬영장에서도 본방사수’라는 소개말로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무한도전'의 트레이드마크인 ‘손 내밀기 포즈’ 과연 덕만 유신-비담이 드라마 속 진지함을 벗고 무한도전 트레이드 포즈를 취할 수 있을지 스탭들의 고민은 기우였다. 그 누구보다도 경쾌하고 즐겁게 '무한도전'을 외쳐준 것.
또 엄태웅-김남길은 MBC 한가위 특집프로그램 '걸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girl'을, 소화는 '라디오스타 고고90's'를, 보종 백도빈과 알천 이승효는 연휴 3일내내 볼 수 있는 '세.바.퀴' 소개를 자처하고 나섰다.
외에도 '대한민국 연예계 별별랭킹', '스타댄스대격돌 ‘바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선덕여왕 주인공들의 모습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을 수 있어 한가위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미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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