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씨는 액수가 적은 동전이란 이유로 아무도 줍지 않아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주웠다고 말했다.
1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을 계속 줍다 보니 차츰 금액이 커졌다.
모은 동전은 비닐봉지에 받아 자신의 승용차 의자 아래에 보관했다.
이달 중순까지 7여 년 동안 모은 돈은 모두 19만9천680원으로 무게는 15㎏에 달했다.
그는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최근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기로 하고 지역 언론사인 김해뉴스를 거쳐 생명나눔재단에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