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MC'로 다시 한 번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도전 암기송'에 출연한 박지선은 추억을 공개하는 ‘캐비닛 토크’에서 할머니의 일기장을 꺼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할머니의 부음을 접한 박지선은 할머니가 생전에 하셨던 말씀을 떠올렸다. 박지선의 할머니는 “내가 세상을 떠나면 일기장을 꺼내봐라. 눈물이 쏙 빠질 거다”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할머니의 일기장에는 “애비가 만두를 사왔는데 지선이가 만두를 다 뺐어먹었다” “오늘 화투 치는데 지선이가 아랫집 할매 편을 들었다” 등 그야말로 가족들의 ‘치부’가 적혀있었다.
특히 가족들의 치부가 상세히 적혀있는 박지선 할머니의 일기장은 말끝마다 후렴처럼 정감어린 욕을 동반하고 있어 출연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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