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아사다 에미는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커트 머리, 뽀얀 피부, 선한 이미지와 함께 똑 부러지는 한국말 솜씨와 학식이 느껴지는 언변으로 첫 출연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미수다’에서 에미는 “미수다에 출연하지도 않는데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사유리를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며 “오늘 처음 봤지만 사유리는 너무 예쁘고 좋다.”고 말하자 이에 사유리가 “맞다”고 짧게 대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국에서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이루어진 ‘미수다’에서 뉴질랜드 출신 폴리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두 명의 유부남들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아사다 에미 또한 일본에서 대학시절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에 에미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 회사에서 가정적인 남자로 알려진 사람이 대시를 하면서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남자가 바람을 피워야 한다. 이미 상대가 있으면 나하고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황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아사다 에미는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대학생 때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다시 안 오면 후회할 것 같아서 다시 한국에 공부하러 왔다고 ‘미수다’ 프로필에 밝히고 있으며, 현재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인류학과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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