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나면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져?!
배우의 연기력, 감각적인 영상, 멋진 배경 등!!
전 영화를 보면 배경음악들이 기억에 남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영화에 청각적 효과를 더해주는
OST가 인상적인 영화들을 꼽아봤어요~!
제맘대로^-^
첫번째 영화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화요일에 시사회로 보고왔씀다..
제목부터 예술적 향기가 막 느껴지죠!!
첫사랑을 바이올린 선율에 흘려보내면서
매일 바이올린만 켜는 남자와,
집안일도 안하는 남편이 못마땅해
그의 바이올린을 부셔버린 아내!
남자는 비슷한 바이올린을 찾아 다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그 슬픔에 죽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그의 죽기전 일주일을 담고있는데,
그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첫사랑에게 들려줬던 바이올린 연주,
엄마에게 들려줬던 바이올린 연주들이
너무 아름답고 인상깊더라구요...
주인공 나세르 알리 칸이 첫사랑 이란을 처음 만났을 때
설레는 감정을 담은 뮤직예고편!!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회상하고싶으신 분들~!
6월 20일 개봉이랍니다!
극장에서 <어느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보면서
그때의 감성에 다시 빠져보시길^^
두번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로 여행을 온 소설가 길이 마법처럼 도착한 과거의 파리!
매일밤 전설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영화!
여기도 글쓰는 예술가의 이야기네요!!
역시 예술하면 프랑스인가 봐요~!
뭔가 듣고 있으면 가보진 않았지만
파리의 길거리 연주를 보고있는듯한 느낌?ㅎㅎ
파리의 낭만이 생각나는 음악들이
영화 곳곳에 숨어있죠!!
영화에서 처럼 멋있는 아티스트들도 만나고
아름다운 연인과 사랑에도 빠져보고
상상같은 일이 현실로 일어날것만 같아요~!
보는 내내 음악때문에 더 파리가 가고싶었던!!
우디알렌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요^^
세번째 영화
<원스>
길거리에서 기타를 메고 노래하던 남자와 꽃을 파는 여자가 만나
지난 아픔과 새로운 사랑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영화!
많은 분들에게 '음악 영화' 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영화가 '원스' 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영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 있죠 ?!
바로 기타 좀 만진다 하는 사람들이 주로 연주한다는
'falling slowly'
남자주인공인과 여자 주인공이
악기상에서 듀엣으로 부른 노래에요..
기타를 연주하는 남자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여자...
글렌 한사드의 달달한 목소리와 아련한 감성이 느껴지는ㅠㅠ
언제들어도 좋은 곡입니닷!!
네번재 영화
<러스트 앤 본>
거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와
어느 날 아찔한 사고를 당한 돌고래 조련사 스테파니가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치유받게 되는 내용의 영화
러스트 앤 본 에서는 기억남는 노래가 두곡 있어요!!
여주인공 스테파니가 돌고래 조련할 때 나오는
케이티 페리의 'Fire work'와
예고편에 나오는 M83의 'My Tears Are Becoming A Sea'!
'Fire work'는 영화 전반부랑 후반부 두 번나오는데,
여주인공이 다리 다치기 전 돌고래를 조련할때 나오는 음악과
다리다치고 나서 나오는 음악이 분명 같은 노래인데도,
뭔가 두번째는 가슴이 찡하더라구요ㅠ_ㅠ
그리고 예고편의 'My Tears Are Becoming A Sea'도
아름다운 해변 이미지랑 더해져서
보고있으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예요~!
영화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영화 음악들!!
여러번 본 영화들도 눈을 감고 음악에 귀기울여 보면
아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