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화면캡처]
개그우먼 박지선이 1일 방송된 KBS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출연해 선배 개그우먼 정경미의 소비 습관을 폭로했다.
먼저 윤형빈과 정경미는 결혼 후 부부통장을 누가 관리할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윤형빈은 본인이, 정경미는 아내가 관리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토론 중 함께 출연한 이윤석은 "정경미가 돈을 아낄 줄 아는 여자다.
정경미가 관리하는 게 옳다"고 발언했다.
이에 박지선은 “내가 정경미를 옆에서 자주 봐서 아는데 소비가 엄청난 사람이다.
뉴요커의 삶을 산다”며 “매일 브런치를 먹는 것은 물론 일주일에 5일을 쇼핑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경미의 예비신랑 윤형빈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브런치를 먹는 횟수가 줄었다.
하지만 가구 쇼핑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박지선의 주장에 힘을 보태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결혼을 앞두고 실제 예물 금액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6년 열애 끝에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그랜드볼룸홀에서 이경규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