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이 웃음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 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고(故) 김광석의 17주기를 맞아 '김광석의 친구들' 특집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는 김광석과 친했던 한동준, 박학기, 홍경민, 조정치 등이 출연했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에는 노래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얼굴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수 한동준과 박학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구요. 아무도 몰랐던 그들의 근황토크를 '라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초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에 출연한 욕 잘하는 남자 한동준은 그 동안 '욕'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풀어냈고 박학기는 강남 땅 부자설을 해명하며 스크린 골프장치 회사 부사장임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에서는 대세남 조정치는 예능에 적응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못친소 특집'에서 보여준 수줍은 모습과 다른 자신감 있는(?) 예능 늦둥이의 면모를 선보이며 재미를 줬구요.
또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에서 MC들이 홍경민의 신곡 '이기고 돌아오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유세윤의 "군가냐?"로 말을 시작해 총검술 안무를 추가하며 한바탕 웃음을 유발하고 최근 공개한 연애에 대해 짓궂은 질문을 이어가는 등 신선한 웃음을 전했습니다.
이렇듯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는 초·중반에서는 MC들의 입담과, 가수들이 아직 풀어놓지 않은 에피소드를 그려갔는데요. 그러다가 후반부에서는 이들 네 명의 가수를 하나의 끈으로 묶어주는 고 김광석의 이야기와 노래를 함께 엮으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에서 고 김광석의 절친이었던 이들은 김광석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잔잔한 이야기를 전했어요. 가수가 들려주는 김광석의 이야기는 매우 뜻깊었습니다.
이 그리움은 박학기가 무대에 올라 영상 속 김광석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며 감동으로 폭발했죠.
이날 라디오스타는 음악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잃지 않는 품격있는 방송을 보여주었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광석 특집 재미있었어요 ㅎㅎ 김광석 노래 받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