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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수현 작가가 김건모의 재도전이 결정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쓴소리를 보냈다.
김 작가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도전 결정이 나온 순간 이건 무슨 소리인가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평가단이 있으나마나 재도전을 급조하고 영리하게도 선택권은 가수에 넘긴 방송사 얍실함이 입맛이 썼고 우리의 건모씨가 멋지게 ' 노우'하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방송사의 결정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보냈다.
앞서 2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이소라 박정현 윤도현 정엽 백지영 김범수 등 7인의 도전자가 198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소화, 김건모가 7위를 기록해 탈락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후배 가수들의 요청 등으로 김건모는 재도전 기회를 수락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김건모의 탈락을 본 순간 뺑뺑이 돌려 받은 노래가 그에게는 아주 불리했으며, 그가 첫 탈락자가 된 순간 `천하의 김건모도 탈락했는데`란 생각에 다음 탈락자들이 훨씬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라며 "그런데 재도전이란 소리가 나오면서 무슨 소리인가 했다"라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김건모의 재도전과 관련해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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