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홍은 새 영화 '부.산(父.山)'에서 극 중 김영호의 오른팔 격인 '장실장' 역할에 캐스팅돼 부산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부.산>은 성공을 위해 가족마저도 내팽겨 버릴 수 있는 악랄한 인간과 신장암에 걸린 아들을 살리려고 고군분투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그린 작품으로, 김영호를 비롯해 유승호,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조직의 2인자인 '장실장'은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품는 캐릭터이다. 영화 제작사 오죤필름의 김상오 대표는 "모델 출신의 연기자 답지않게 뛰어난 연기열정과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준홍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186㎝의 훤칠한 키에 이국적이면서 남성적인 마스크가 돋보이는 전준홍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이자 CF 스타다. 2004년 올해의 남자 모델상, 2007년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패션 모델상 등을 받았던 전준홍은 지난해 여름 MBC TV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를 통해 연기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모델에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그는 하루 6~7시간씩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자신의 연기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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