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은 지난 달 31일 강원도 영월의 한 산속 폐교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겨울이 배경인 촬영을 위해 한 여름에도 겨울옷으로 무장한 연정훈은 땀에 흠뻑 젖으면서도 리얼한 표정으로 연기를 펼쳤으며, 평생의 라이벌이자 신태환(유동근 분) 회장의 아들인 명훈(박해진 분)이 헬기를 타고 와 환영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장면을 위해 땀범벅과 헬기 바람 이중고에 시달리면서도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연정훈은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어서 어제 밤부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대본을 여러 번 봤는데도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도 있었다”고 신인같은 마음을 전하면서도 촬영에 들어가자 모든 것이 선명해졌다며 프로정신을 과시했다.
이어 “촬영 현장이 주는 편안함과 긴장감이 좋다.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사랑하는 배우가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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