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의 신코너 자취방에서 편안하게 싱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싱글싱글’에 출연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5년 동안 사귀었던 첫사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상진 아나운서는 “내 딴에는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다투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하다가 그녀가 지쳐 떠났다”며 “그녀가 떠난 후 군대 훈련소에 있을 때 매일같이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어느 날 그 편지들이 개봉도 하지 않은 채 한 묶음으로 반송되었다”고 첫사랑에 눈물을 펑펑 흘렸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사연을 공개한 후 오상진 아나운서는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해 스튜디오를 잔잔한 감동에 빠지게 했다.
한편, 79년생 동갑친구 이효리, 오상진 아나운서, 이기찬이 출연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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