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될 '조강지처클럽'87회에서는 원수가 지란에게 이별을 고한다. 하지만 지란은 어이없어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나타나고 이에 분노한 원수는 지란에게 화신(오현경 분)에게 그랬던 것처럼 폭력을 행사하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에 열 받은 지란은 잔뜩 술에 취한 채 화신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원수 또한 화신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에 무서워 집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예고를 미리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화신이랑 원수는 안 된다. 지란도 있는데..황당한 스토리 너무 웃긴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해도 다른 사람과 살다온 사람과 다시 재결합하는 드라마 문제있다', '화신-세주(이상우 분) 이루어지지 않아도 원수와 재결합은 절대반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세주와 해자(윤주희 분)의 결혼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SBS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오는 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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