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박솔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드라마 2회 분이 전파를 탔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세라라는 캐릭터가 너무 어렵고 혼란스러웠다. 시놉시스를 보고 내가 느낀 세라와 대본을 막상 받았을 대의 느낌이 너무 달랐기 때문'며 극 중 세라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솔미는 '오랜 연인인 현민(고주원 분)을 의심하고 징징거리고 때론 스토커처럼 집착하는 세라를 어떻게 표현할까'라며 밝혀 극 중 배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또한 박솔미는 '7,8부 작업을 하고 있는 요즘 난 알 것 같다. (세라가)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징징거리는 세라를 연기했던 것에 대한 걱정이 이제 사라지고 있다. (중략) 세라의 욕망과 이기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심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세라는 그걸 표현하고 있을 뿐'이라며 세라 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나름 노력 중임을 밝혔다.
이에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은 '지켜보고 있다', '시청자로서 하는 얘긴데 너무 잘하고 있다', '정말 공감 가는 인물', '능 응원 할테니 화이팅!', '사랑 같아요. 징징거리고 이기적인 척 하는 것들 모두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될 MBC '내여자'(극본 이희우, 최성실, 연출 이관희)에서는 요트위의 다정스러운 현민과 태희(최여진 분)를 보고 세라는 눈물을 흘리게 되고 호텔로 좌천된 태희는 현민에게 고백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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