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OBS 경인TV 생방송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박준형 정종철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정종철은 “비 데뷔시절 방송사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비를 만났는데 대뜸 팬이라고 했다”면서 “당시엔 신인이라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철은 “지금처럼 월드스타가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금이라면 무릎이라도 꿇었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정종철과 함께 출연한 박준형은 평소 “신문을 6개 구독해 읽는다”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아는 것이 개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이외에도 방송사 이적 이후의 두 사람의 삶, 그리고 개그를 낮게 평가하는 우리사회의 분위기, 결혼 후 아버지가 된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 등 다양한 이면이 조명된다. OBS 경인TV 생방송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는 2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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