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여름특집 ‘클럽데이’에는 DJ Koo(구준엽), DJ DOC, 쿨, 부가킹즈, 김진표, 바비킴 등이 나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데 이어, 최근 10.5집을 내고 해체이후 3년 만에 컴백한 쿨이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해변의 여인’, ‘애상’으로 무대를 연 쿨은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재결합하고 첫 무대임을 밝힌 후 ‘다시 모이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나왔다기 보다 팬 여러분들이 저희를 나오게끔 만들었다”며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체 이유에 대해 김성수는 “얘기하면 긴데 짧게 이야기 하면 팀 간의 불화가 없을 수 없었다. 제가 내일까지 이메일로 여러분께 보내 드리겠다”며 말해 관객들로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쿨의 컴백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관중석에 있던 백지영과 채리나가 무대 위로 올라와 ‘점보맘보(Jumpo Mambo)’, ‘슬퍼지려하기전에’를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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