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공개된 티맥스 티저 영상에서 ‘미스터리 연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두 사람은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오지호와 윤소이는 28일 곰TV를 통해 독점 공개된 티맥스 정규 1집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에서 호소력 짙은 티맥스의 노래를 배경으로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로 분해 한국판 ‘노팅힐’을 재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오지호와 윤소이는 각각 한국에 15년 만에 돌아온 여행 저널리스트와 톱 여자배우 역을 맡아 환상적인 연인 호흡을 펼쳤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기약 없는 이별을 하며 아름다운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티맥스가 이번에 선보인 ‘해줄 수 있는 말’은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슈퍼 창따이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맡아 만들어낸 작품. 헤어짐을 다짐한 남자의 모습을 마치 캡처한 듯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나간 점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R&B 성향이 묻어 있는 곡으로 티맥스의 민철과 새멤버 주찬양의 가창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줄 수 있는 말’의 뮤직비디오는 2AM ‘죽어도 못보내’, 서태지 ‘모아이(MOAI)’, 에픽하이 ‘원(ONE)’, 비스트 ‘쇼크’, 거미 ‘남자라서’, 포미닛 ‘핫이슈’ 등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지호와 윤소이가 펼치는 그림 같은 사랑을 담아냈다.
소속사 플래닛 905측은 “오지호는 티맥스의 ‘해줄 수 있는 말’ 노래를 듣고 한 번에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노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며 ”뮤직비디오 완판 공개와 함께 선 공개된 ‘해줄 수 있는 말’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티맥스는 6월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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