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
5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전국투어
지난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음반발표 및 전국순회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미자(68)는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골고루 전달해줄 수 있는 노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즐겨 부르는 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곧바로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님’, ‘기러기아빠’의 금지곡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래는 가사와 음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것이 정석인데 요즘엔 흥을 위주로 하다 보니 가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 가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수로서의 본분”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1920년대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우리 가요의 뿌리를 영원히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이번에 발매한 50주년 기념앨범도 이러한 바람의 연장선이다.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 음반 속에는 자신의 히트곡 베스트 70, 신곡 ‘내 삶의 이유 있음’과 함께 잊혀져가는 가요 30여곡도 실려 있다.
이미자는 오는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소도시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 대구, 안산, 원주, 전주, 수원, 청주, 목포, 광주, 진주, 부산, 의정부 등 각 도시에서 그녀의 50년 인생을 담은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장>
5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전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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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가수 이미자 |
지난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음반발표 및 전국순회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미자(68)는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골고루 전달해줄 수 있는 노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즐겨 부르는 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곧바로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님’, ‘기러기아빠’의 금지곡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래는 가사와 음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것이 정석인데 요즘엔 흥을 위주로 하다 보니 가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 가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수로서의 본분”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1920년대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우리 가요의 뿌리를 영원히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이번에 발매한 50주년 기념앨범도 이러한 바람의 연장선이다.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 음반 속에는 자신의 히트곡 베스트 70, 신곡 ‘내 삶의 이유 있음’과 함께 잊혀져가는 가요 30여곡도 실려 있다.
이미자는 오는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소도시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 대구, 안산, 원주, 전주, 수원, 청주, 목포, 광주, 진주, 부산, 의정부 등 각 도시에서 그녀의 50년 인생을 담은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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