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성국은 KBS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유난히 작업을 많이 걸었던 남자배우로 언급되자, “평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오빠 보니까 사귀고 싶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는 스타일이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KBS 아나운서실 앞에 '최성국 출입 금지'라는 푯말이 붙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보여 온 최성국. 그는 아나운서 분들에게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쪽지를 보냈던 건 사실이지만, 단지 여러 분야의 지인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었던 뿐이라고 해명한다.
최성국은 “쪽지를 보내면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100이면 100 다 답장이 오고는 했는데, 유독 아나운서 분들만 답장이 오지 않는다. 내 순수한 마음을 이상하게 오해했던 것 같다"고 억울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최성국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나에게 '킬러'라는 별명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이미 3,4년 전에 KBS 아나운서 분들은 관심을 끊은 상태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최성국이 '아나운서 킬러'라는 소문을 해명해 화제가 된 이날 방송분은 24일 오후 11시 5분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대한이, 민국씨' 스틸 컷
김수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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