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등 식품업체들은 일본에 식품을 보낼 수 없게 돼 모금 등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외국에서 반입되는 식품의 안전성 문제 등을 이유로 식품지원을 사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식품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은 식품이 아닌 다른 물품이나 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는 담요 6천점과 속옷 바지 점퍼 등 의류 15만점, 침구 위생도구 의약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 2만3천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은 지난 15일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구호기금 모금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인 기금으로 일본 내에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수산홈쇼핑은 구세군에 후원할 방침이다.
롯데호텔은 16일부터 호텔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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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베플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여러분 일본 지진피해 성금내지 마세요.
지금 일본에서 돈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일본은 자력으로 피해를 복구할 만한 경제대국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살고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요.
잊지 마세요.
지금은 당장의 화제성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그저 돈만 모은 것 뿐입니다.
지금 모은 성금들이 일본으로 갈지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의 재난에 대해 애도하고 안타까운 마음과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깊이 빌어주는 것만으로 현재는 충분합니다.
일본은 물자'식품'에 대해 한국산 물품의 지원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성금으로 현금을 모아 그 현금으로 일본 물품을 사서 주나요?
일본이 언제부터 현금이 부족해서 쌀과 음료를 못사는 정도였습니까?
냉정해지세요.
일본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고, 우리나라에 돈이나 구호물품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도와달라고 할 때 그때 도와주면 됩니다.지금은 애도할 때입니다.
그리고 후폭풍(방사능 물질 노출시 상황이나 대비)을 걱정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이 모은 성금들이 얼마나 일본에 갈지 잘 생각해보세요.
일본의 재난에 대한 안타까움과 피해를 당한 분들에 대한 측은지심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현금'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지금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이게 과열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깊은 애도로 충분합니다.
도와달라고 할 때 도와줘도 늦지 않습니다.
완전 공감되서 퍼왔어요~~
일본 저렇게 된건 진짜 안타깝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과열된거 같애요...
마치 스타한테 조공 못바쳐 안달난 팬들마냥....
지금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고 항공편도 부족해서 못들어 오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성금 모은거 그런데다 먼저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프랑스랑 체코는 전세기도 띄운다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