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접하고 참 가슴이 막막했습니다.
예전에 잃어버린 가족이나 자식이 부모를 부모를 자식을 찾는 프로 였는데 어떤사람은
애절하게 그리웠던 마음을 울음으로 폭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전혀
알아보지도 못해서 서먹하게 서있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혼 하고 생이별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에서 이혼하고 생이별을 합니다. 하지만 이별을 하고서 만나지 못하는 한쪽은 항상
만날수 없는 아이를 그리워하고 안타까움으로 세월을 보내다 언젠가는 다시 얼굴을
볼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끝까지 못 보고 죽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볼 수 없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이들이 훌쩍 커버리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다 막상 만났을때 서먹함과 서운함이 생긴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분도 아들이 큰 다음에 만나서 못알아보니 아들이 너무 서운해하면서 누나들에게
다시는 친엄마를 보지않겠다고 했답니다.
친엄마를 죽인 아들도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보고싶어했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고아원에서 자라고 많은 고생을 하면서 마음에는
상처와 분노가 많았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보고싶던 엄마를 막상 몇십년만에 엄마를 만났는데 엄마가 자기를 못 알아보고 단지 엄마를 보고싶어 만났을 뿐인데 누가 시켜서 찾아왔냐는 식으로 말하는 엄마를 원망하며 죽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