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일이 튼튼해지기도 했고.. 한참 동안 아무것도 안 바르고 살았는데

기분 전환도 할 겸 갑자기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싶어서

아리따움 모디네일 1+1 할 때  고심 끝에 여름에 바르면 시원~~할 것 같은 컬러를 하나 골라왔답니다.

사실. 좀 더 밝은 하늘색 펄의 신상 컬러가 끌렸지만, 이미 온라인에는 품절이라..

울며 겨자 먹기(?)+블루 컬러란 이유로 집어온 컬러인데.. 그냥 하나만 발라도

참 시원해~~보이고 컬러감과 펄을 함께 표현하니까 마음에 들었어요!

요래 요래~ 발라 줬답니다.

사실... 사고 나서 보니 집에 비슷한 컬러가 있어서. 헉!!! 그랬긴 했는데..

컬러만 보자면 물론 비슷하지만,,, 나름의 매력과 장점이 있어서..

다른 건 하나만 바름 별로 안 이쁜데..

이 건 하나만 발라도 나름 괜찮다 싶은 느낌이 들어서.

첨에 비슷한 색을 발견하고 마음이 좀 그랬지만..ㅠㅜ

그래도 손톱에 올려놓고 보니 장점이 보여서.. 지금은..... 그래요.. 괜찮아요 ㅎ

​

​

비슷비슷해 보여도 색감이 투명하면서 펄만 있는 것들도 있고

글리터 크기가 다르고.. 또 펄이나 글리터의 함유량 마다 다르니까

정확한 호수 부터 말씀드리면

​

238 아쿠아 락스타입니다.

​

​

​

​

시원한 남색에 가까운 블루 컬러에 다양한 크의 펄이 섞여 있고

완전 펄이 자글자글한 타입은 아니지만, 너무 빈약해서 오히려 지저분해 보여 이런 생각 안 들게

블링블링한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제가 바른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풀로 2~3콧해서 바른 모습 부터 참고삼아 보여들릴게요

약간 젤네일 비스므리한 스멜을 풍기면서.. 원콧만 하면 색이 좀 투명한 느낌이지만

컬러 자체가 진해서 그런지 덧바르면 제대로  블루컬러가 진하게 표현이 된답니다.

하지만 블루 컬러는 참 흔한 색 중 하나니까.. 이 컬러가 청량감을 주는 원색 계열의 딥한 블루톤이란 것 외엔

사실 컬러만 보면 그다지 특별하지 않지만, 여하튼, 덧바르면 색감이 제대로 난다는 점과

글리터가.. 다양한 크기가 섞여 있으면서도 반짝거림이 참 좋아요~

잘잘한 펄이  진하게 들어가는 것과 다르게 글리터 하나하나가 반사가 잘 돼서 그런지

크리가 다양한 글리터가 빛과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반짝거리는 게 참 예뻐요!

그래서 한가지 색만 발라도 심심하지 않다 싶고요

사실.. 대충대충 TV보면서 바른 거라.. 이런 걸 발색 샷으로 보여드리긴 민망하지만

이렇게 발라만 줘도 여름에 션~~한 느낌의 네일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정도만 참고해주세요

( 잘 못 바른 것에 대한 태클은 사양할게요.. ㅠㅜ

절대 못 바르고 대충 바른 거 인정! 하니까요)

1콧 입니다.. 색이 뭔가 밋밋하고 펄도 좀 드문드문 느낌이죠?

전 평소에 손톱 손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큐티클이 그대로 있어서..

손톱 끝까지 잘 채워서 바르지 않고 대충 바르기도 했는데

요 제품 자체가 좀 젤 네일 처럼 쫀득하달까 찐득거린달까???

사실.. 원콧으로 선명하고 얼룩 없이 발리는 걸 찾았다면 실망스러울 만큼..

매끈하게 발리지 않았어요.. 그전에 샀던 모디 네일은 깨끗하게 발려서 참 좋아했거든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유지력도 좋고...

그런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끈적거리는 게 젤 느낌과 비슷해요.. 살짝 도톰하달까..

바르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얼룩 없이 바르기도 좀 어려운 스타일이었어요

(글리터라 그런지, 이컬러만의 특징인지는 구분하기는 어려움요.. )
 

반투명하지만 진하게 바르면 색이 잘 나오니까 두번째 콧은 손톱 중간쯤부터 손톱 끝까지만 발라줍니다.

그럼 요런 느낌.. 스펀지로 두드린 그라데이션보다는 한참 좀 못하긴 해도

그라데이션 느낌이 살면서.. 손톱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제법 예뻐 보인답니다

대충 바른 건 자기가 열심히 들여다본다거나 저처럼 큼직하게 안 찍으면. 심하게 표시 한나거든요!

 

손톱이 길어 나온 건 2mm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면 손톱이 텐션이 되어 좀 더 길어 보이는 효과..

(사무실에서 폰카로 찍었더니 순풍기 보조 출혈.. 쿨럭...)

​

​

요즘 손이 타서 보기 싫었는데.. 진한 블루네일을 했더니. 피부도 좀 환해 보이고..

날씨는 덥지만 눈이라도 시원한 효과가 있었어요

 

거기다 글리터가 빛에 다양한 색으로 반짝거릴 때는 블링블링한 효과도 있고 ㅎ

오랜만에 장만한 매니큐어 한가지 색으로만 네일을 발라줬는데

블루컬러에 반짝임이 더해져서 날씨는 더워도 손은 참 시원해 보이는 효과 하나는 만점! 이고

개인적으로는 한 가지를 아주 대충 발라 완성할 수 있는 것치곤.. 보기에도 예쁜 것 같습니다!

참고삼아 제 손톱관리(?)비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