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오가닉스 티트리 민트 테라피 샴푸
머리가 부스스 하지만 답답하고 기름진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가끔 한 번씩 중요한 날엔 차분한 머리를 위해서 영양감 있고
실키한 촉감을 주는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고
평소엔 시원한 느낌의 샴푸들만 주로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제 머리는 일명, DOG털이라고.. 쿨럭...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릿결 케어보다는 시원한 사용감의 제품을 찾던 제가
아발론 샴푸가 인기가 있는 제품인 것을 알게 되었죠
가장 유명한 것은 B Complex (비오틴 B라고) 인데,
제가 이용하던 직구 사이트에선 이게 품절이었고
또 성분을 봐선 역시 티트리민트 샴푸가 나에게 더 딱일 것 같아 구매를 했더랍니다.
성분과 주요 효과에 대해서 언급해 두었는데요 티트리, 민트, 유칼립투스, 캐머마일 성분을 함유 두피 청결과 피부 진정을 도와준답니다. 건조한 두피의 가려움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발론 샴푸에 오가닉스..란 단어가 붙었듯 100%식물성 원료에 70%이상 유기농 성분을 함유했고 자극이 될 수 있는 파라벤 성분 등이 들어 있지 않아서 사용감을 떠나서도 성분은 마음에 들었답니다. 뚜껑 부분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럼 아발론 티트리 민트 샴푸의 제형의 보여드릴게요 노르스름한 투명한 액체인데, 일반적인 샴푸 제형이랑 대동소이하지만 조금 더 묽은 느낌이었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향인데요 상쾌한 느낌의 허브향? 민트향? 이 나는데.. 흔하게 접하게 되는 그런 허브향이 아니라... 참 상쾌한 느낌이 좋답니다. 샴푸 후에도 이런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면 좋을 텐데.. 감고 나면 향은 그닥. 남아 있지 않아서 아쉬운..ㅠㅜ 
거품은 천연성분을 많이 함유한 제품임에도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요
다만, 거품이 조밀한 편이긴 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이랍니다
전 좋은 성분이 두피에 효과를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르게 발라주고.. 바로 헹구지 않고... 몇
분 정도는 세수도 하고 다른 걸 하면서.. 좀 기다려 주는데요
멘톨 성분이 들어간 샴푸만큼 시원한 느낌은 아니라도
제법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어요!
헹굴 때는.. 비누로 머리를 감은 듯한? 그런 뻣뻣함이 좀 있어요
그렇다고 비누를 감은 것처럼 아주 뻣뻣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마트에서 사서 쓰던 제품들에 비하면.. 헹굴 때 얼굴이 뽀드득하게 씻기는 것 같은..
그런 뻣뻣한 촉감이 느껴진답니다.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리진 않았는데...
보통 촉촉하게 감기지 않는 건.. 머리가 뻣뻣하고 푸석함을 더 심해지는데
아발론 샴푸는 좀 신기했던 게. 삼무만 썼는데도.. 거기다 뻣뻣하다고 느꼈는데도
감고 나서 머리가 막 부스스하지 않고 제법 차분하답니다.
머리를 말리는 중이라 빗지 않았지만.. 원래 말리는 중이라도 부스스함이 시작되는데..
다 말라도 샴푸만 쓴 것치고는 상당히 머리가 차분했어요
머리카락의 결보다는 두피의 시원함을 더 선호하느라 린스도 가끔 사용해 줬는데
티트리 민트 테라피 샴푸는 향과 감을 때 느낌도 시원하고
헹굼은 약간 비누로 감은 느낌도 살짝 났는데
의외로 감고 나면 머리가 들뜨지 않고 차분해서..
두피의 시원함과, 머리카락의 푸석함을 함께 해결해 주었어요
(물론 린스를 쓰지 않은것 감안해서 차분함)
다만 건성 두피케어로 가려움을 잡아주긴 하는데. 사용할 때 시원함에 비해서
두피 유분을 억제하는 그런 효과는 좋다는 아니고 그냥 무난하다.. 싶어요
